4월 15일 2·28민주운동기념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28청년아카데미 제4기 개강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 박준기 사무처장 등 임직원들과 입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강식에 이어 박영석 2·28기념사업회장의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계승”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다. 박영석 회장은 강의에서 “휴일인 토요일임에도 지역사회에 대한 고민과 배움의 의지를 보여주는 2·28청년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자랑스럽다”며, “63년 전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자유의지를 쟁취하고자 했던 2·28민주정신을 본받아 또 다른 후배들을 이끌어줄 청년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4월 22에는 베스트셀러인 ‘트렌드코리아 2023’의 공저자 한다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원의 “트렌드로 본 한국사회 변화” 강의가 진행되었고, 4월 29일에는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의 “지역 정체성과 미래설계”에 대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목표로 선발된 40여 명의 수강생은 11월까지 7개월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개개인별 관심 분야를 기준으로 팀을 구성하여 팀별 자율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수강생 자치회는 회장, 부회장, 총무를 선발하여 운영된다.

오는 5월에는 박한우 영남대학교 교수와 박성우 서울대학교 교수 등의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