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최근 두류공원에 있는 2·28민주운동기념탑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대구시는 2·28기념사업회와 함께 2.28민주운동기념탑 주변의 노후화된 참배 공간을 재정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참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월부터 공사를 해왔다. 이번 재정비 사업은 기존의 기념탑 주변 우레탄 바닥을 모두 걷어내고, 바닥에 블록을 새로 설치해 경관을 살리고 기념탑과 주변이 조화를 이루게 했다.
한편, 2·28민주운동기념탑은 1962년 당시 명덕로터리에 준공되었다가 도시의 발달로 인해 1990년 명덕네거리에서 두류공원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2020년 2·28민주운동 60주년을 맞아서는 주변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