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연구원(원장 최병덕)은 오는 5월 17일 오후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박영석 2·28기념사업회장과 임직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2·28경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2.28경북포럼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경상북도와 함께 첫 창설한 포럼으로 해마다 경북지역 주요 도시 등을 순회하며 두 차례씩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1차 포럼은 2.28민주운동과 선비정신을 주제로 윤순갑 경북대 명예교수와 박홍식 (사)전통문화연구회 회장의 주제발표로 열린다. 주제 토론은 백승대 2·28기념사업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강윤정 안동대학교 교수, 배성훈 매일신문사 경북본사장, 박경환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 허승규 안동청년공감네트워크 대표가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그동안 대구에서만 열렸던 2·28민주포럼을 경북도로 확장하여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로 2·28민주정신 전국화의 새로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석 2·28기념사업회장은 “63년 전 대구에서 시작되었던 2.28은 전국적으로 확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이 되었다”며, “이번 2·28경북포럼 개최를 계기로 2·28민주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