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회장 곽대훈)는 12월 4일 오전 11시, 사업회 4층 강당에서 ‘2·28청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1960년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청년 세대가 계승하고 확산하기 위한 공식 출범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지역 청년 31명이 초대 청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대훈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이양강 2·28원로자문회의 의장, 정희준 2·28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인사말과 축사를 전했으며, 청년위원인 손예지·박요한 위원이 참여 소감을 발표했다.
곽대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2·28민주운동의 자유와 정의의 정신이 청년 세대를 통해 이어지는 출발점”이라며 “청년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양강 의장은 “당시 학생들의 용기와 결단을 오늘의 청년들이 새롭게 해석하고 이어갈 때 2·28의 정신은 계속해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28청년위원회는 앞으로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2·28민주운동의 가치와 정신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