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청년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인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여, 지역 청년들이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리더십을 키워갈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8기 아카데미에는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20세부터 50세까지의 청년들이 지원하였으며, 9월 18일(목) 첫 강의로 김영하 경북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의 "2·28민주운동과 민주주의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 후에는 청년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교류의 장도 마련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민주주의의 의미와 지역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의 아카데미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세대와 직업이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