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대구시지중학교 3학년 권효민 ‘첫새벽’, 살레시오여자중학교 2학년 김나영 ‘기억의 깃발 아래, 우리는 걷는다’가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45개교에서 총 1,28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10월 2일 2·28민주운동기념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25회 2·28학생문학상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곽대훈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수상자,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7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제25회 2·28학생문학상 전국공모전을 개최하고, 2·28정신과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주제로 한 문학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45개교 1,286점이 공모됐으며, 전문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금상 12점, 은상 18점, 동상 30점, 입선 42점 등 104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운문 부문은 대구시지중학교의 권효민 학생이 ‘첫새벽’으로, 산문 부문은 광주살레시오여자중학교의 김나영 학생이 ‘기억의 깃발 아래, 우리는 걷는다’로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은 대구명덕초등학교, 왕선중학교, 경북공업고등학교가 수상했다.
곽대훈 2·28기념사업회장은 "이번 2·28학생문학상 공모전이 국민적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2·28민주정신을 기리고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두진 심사위원장은 "올해 출품작들은 학생들이 2·28민주운동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주었으며, 각 작품마다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높은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2·28민주운동과 문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든 수상작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2·28기념사업회는 2·28민주운동을 홍보하기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