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에 역대급 귀호강 선사한 굳센 강물처럼

- 윤도현 밴드, 소프라노 이윤경,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출연 -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1,100석 전석 매진 -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10월 21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제63주년 2·28민주운동 헌정공연 ‘굳센 강물처럼’을 개최해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좌석 1,100석이 전석 매진되었고, 티켓 부스 운영 시간인 5시가 되기 한참 전부터 입구에 장사진을 이룬 시민들의 모습에서도 이번 헌정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헌정공연은 2·28민주운동 63주년과 5월 18일 대구 시민 정신의 한 축인 2·28민주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공연은 강미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공연 구성은 총 4부로 구성되어 1부 「신새벽」, 2부 「가을바람」, 3부 「역사의 순간, 들꽃이 피었다」, 4부 「굳센 강물처럼」의 순서로 이어졌다. 


1부 「신새벽」은 대구를 대표하는 뮤지컬 기업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가 출연해 활기찬 안무와 뮤지컬 삽입곡을 바탕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띄웠다. 2부 「가을바람」은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 콩쿠르 1위 수상 경력의 이윤경 소프라노와 30년 역사의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식했다.


이어 3부 「역사의 순간, 들꽃이 피었다」에는 극단 한울림이 준비한 2·28민주운동 주제공연이 진행되었다. 4부 「굳센 강물처럼」은 대한민국 대표 락 밴드 YB가 출연해 헌정공연의 메인 무대를 장식했다.


박영석 2·28기념사업회장은 “가을 여행 성수기인 10월 말 토요일 저녁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2·28민주운동 헌정공연을 선택해 찾아주신 대구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 시민과 함께 2·28정신을 공유하고, 2·28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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