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 역사자료 기증식 및 

2·28민주운동 원로간담회의 개최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4월 22일(수) 2·28민주운동 역사자료 기증식 및 원로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정경숙 작가가 소장하고 있던 「제3·4대 정·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자 선거벽보」 1점이 기증됐다. 이 자료는 2·28민주운동의 시대적 배경과 당시의 사회 분위기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역사자료로 앞으로 2·28민주운동 관련 자료 보존과 연구, 아카이브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개최된 원로간담회에서는 2·28민주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원로들은 2·28민주운동이 1960년 대구에서 시작되어 마산 3·15의거와 4·19혁명으로 이어진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을 되새기고 그 역사적 위상이 헌법적 가치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원로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28민주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다음 날인 4월 23일 2·28민주운동의 헌법 전문 명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으로도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위상 정립과 민주주의 정신 계승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28민주운동 헌법전문 수록 촉구 성명서


-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 2·28을 헌법전문에 명시하라 -


대한민국 민주운동의 역사는 1960년 대구의 2.28민주운동에서 시작되었다.

독재와 부정부패에 항거하여 대구의 학생들이 떨치고 일어났던 그 외침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었다. 


이 거룩한 불씨는 대구를 넘어 마산의 3·15의거로 이어졌고 

마침내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적 이정표인 4·19혁명으로 타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개헌 논의에서 

2·28민주운동이 헌법전문에 빠져있는 현실에 

우리는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민주주의의 시작이었던 2·28의 외침을 온전히 담아낼 때 

비로소 대한민국 헌법은 진정한 국민 통합의 상징이 될 것이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2·28 없는 민주운동의 역사란 있을 수 없다. 

2·28민주운동을 헌법전문에 명기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자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이다.


2·28정신은 대구만의 자부심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므로 

2·28민주운동을 헌법전문에 명시하는 것을 오직 역사적 사실과 민주적 가치에 근거하여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6. 4. 23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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