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자유광장은 대구시가 두류공원 내 야구장 부지를 리모델링해 시민광장으로 조성하면서 명명된 곳으로, 역사적 사건을 광장 이름에 담은 대구 최초의 광장이다.

약 5만 6천m² 규모로 조성된 2·28자유광장은 2·28민주운동기념탑, 두류공원, 대구시립 두류도서관, 이월드, 두류 젊음의 거리 등 대구 시민정신인 2·28민주운동을 기리는 기념시설부터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과 접하고 있어 대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8자유광장은 넓은 광장, 바닥분수, 산책로, 벤치, 테이블 등 다양한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즐겁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광장에서는 2024 치맥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장소로 자리 잡았으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2·28자유광장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면, 대구 시민정신의 뿌리를 되새기며 동시에 현대적인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