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평생교육원은 지난 12월 6일 “2‧28민주운동의 가치와 정신 계승 및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풍요로운 인문학적 삶”을 모토로 운영한 2·28대학 제9기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

2·28대학 제9기 과정은 약 4개월 동안 2·28민주운동기념회관 2층 대강의실에서 운영되었으며, 약9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법률, 여행, 음악, 대구 문화, 음식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수료식에 앞서 11월22일 최경규 행복학교 교장의 “내 안의 행복을 깨워라”, 11월29일 이춘호 음식 칼럼니스트의 “대구 10미, 푸드 인문학” 강좌가 이어졌고 , 12월6일 수료식 날에는 한기웅 TBC 싱싱고향별곡 진행자의 “기웅아재, 외로움 예방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으로 2·28대학 제9기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다.

수료식에서 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은 “평생교육과 배움의 중요성을 알고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이렇게 2·28과 함께 해준 시민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념사업회와 함께 2·28민주정신을 공유하고, 홍보하는 대구 시민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