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뮤지컬, 시민이 만든다

- 2·28 공연 제작 아카데미 97일 개강 -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2.28 청년아카데미 일환으로 마련된 “2·28 함성, 노래가 되다!” 공연제작 아카데미가 97일 저녁 2·28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좌에 들어갔다.

 

대구 지역에서 2·28 민주운동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청년 등 시민 70여 명이 참가한 공연제작 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2시간씩 12월까지 강좌를 이어가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행위와 가치 그리고 나눔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2.28 민주운동 정신을 계승,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2.28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다. 연말에는 시민들이 만든 뮤지컬을 공연무대에 직접 올려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수강생들은 2.28 기념회관과 대구시내 소극장 무대에서 이론과 실기 수업을 받게 되고 강좌는 무대 공연 전문가들이 맡게 된다.


박영석 2·28 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은 개강식에서 “19602·28 당시 10대 고등학생들의 포효와 같은 함성으로 오늘의 민주주의가 이룩될 수 있었고 그들의 힘찬 함성은 지금도 큰 울림이 되고 있다“2·28의 함성을 멋진 공연을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2·28민주운동의 위대한 정신을 널리 알리도록 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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