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기념도서관은 지난 8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6세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인형극 「동물학교는 어디에?」를 성황리에 운영하였다.

이번 공연은 동물마을에 새로 생길 학교의 위치를 두고 벌어지는 동물 친구들 간의 갈등과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인 대화, 경청, 투표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 교육극이다.

「동물학교는 어디에?」는 단순한 오락성 인형극이 아니라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기본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극이다.동물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 구성과 풍부한 시청각 요소는 유아기 아동의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으며, 공연은 아이들과 학부모의 열띤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2·28도서관은 앞으로도 인형극과 같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