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 61주년 기념「제21회 2·28민주운동 전국 초중고 학생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9월 29일(수) 백승대 2·28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비롯한 이하석 심시위원장(대구문학관장)과 2·28기념사업회 관계자와 대상 수상자, 교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8민주운동기념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금년 2·28글짓기 공모전에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3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전국 총 49개교(초19, 중21, 고9)에서 833점의 작품들이 출품돼 28개교(초10, 중10, 고8) 140명의 입상자들이 배출됐다. 초등학교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가한 이 번 대회는 ‘2․28이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운동으로서 4․19 혁명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글 및 2·28민주운동 60주년을 기념하는 글’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심사위원장인 이하석 대구문학관장은 “수상작품들은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인식 또한 높다는 걸 잘 보여주고 있다. 또 역사적 사실에 대한 새로운 수용을 자신들의 경험과 체험과 연결하면서 구체적으로 드러내려는 의지를 잘보여주고 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2·28학생 글짓기 공모전의 시상은 대상은 행정안전부장관상, 금상은 대구광역시장상과 교육감상, 은상과 동상 입선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장상이 주어지며 지도교사상과 단체상에게는 대구시교육감상이 시상된다.
<주요 수상자>
대상
운문 : 대구여자고등학교 채지우 「환희」
산문 : 대구경동초등학교 유세진 「1960년 2월 28일」
지도교사상
고등부 : 경북공업고등학교 박종필 교사
중등부 : 다사중학교 조수연 교사
초등부 : 대구경동초등학교 백대성 교사
단체상
고등부 : 경북공업고등학교
중등부 : 다사중학교
초등부 : 대구명덕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