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4월 9일 세무상담실을 개설하여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우동기 회장은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 3월에 개소한 법률상담실과 금번에 개소하는 세무상담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료상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므로 회원들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무상담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 회장을 역임한 서성욱 세무사가 직접 봉사하기로 하였다. 서 세무사는 1960년 대구상고 2학년 학생으로 2·28민주운동에 직접 참여한 주역이기 때문에 2·28세무상담실에서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세무사는 “그동안 세무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이 세무 관련 민원사항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았다. 이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드리고자 무료 세무상담에 나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 세무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 사이에 2·28민주운동 기념회관에서 세무상담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