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동상(2·28원로자문위원장상)
학생들은 괜찮았을까?
새론초등학교 5학년 김채영
학생들은 괜찮았을까?
학교에서 민주주의에 대해 배웠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실행되지 않은 적도 있다고 해서
2.28민주화 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2.28민주화 운동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첫 민주화 운동으로 4.19혁명의 출발점이 되었다.
당시 선거 유세에 학생들은 참여하지 못하도록 일요일 등교 지시를 하는 등 부당한 일을 겪게
했다. 이에 대구 학생들은 용기를 내어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위를 벌였다. 이
운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결국 4.19혁명으로 이어져 정권이 물러나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용기를 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기도 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부정 선거를 하는 대통령이
미워도 무섭다면 포기할 수도 있지만 민주화 운동을 끝까지 했으니 말이다. 또 민주화 운동 중에
사망한 친구의 소식을 들으면 두려울 것 같은데 오히려 더 열심히 운동 하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고, 그 용기가 지금의 민주주의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5학년 때 전교 부회장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다. 선거 기간 동안 친구들에게 내 공약을 알리고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결과는 아쉽게도 당선되지 못했지만, 친구들이 직접 투표하여 뽑은
결과였기 때문에 결과를 잘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속상했지만 모두가 그 규칙을 지키며 공정하게
선거를 하고 그 결과를 존중하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결과를 인정한 나자신이 민주주의를 잘 실천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이 글을 쓰면서 2.28운동에 대해 공부하면서 민주주의는 특별한 사람들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선 학급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결과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만의 의견이 아니라 친구들의 의견도 존중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회의가 되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의견을 나누는 것 뿐 아니라 이를 통해 나온 결과들을 반
친구들과 한번 꼭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2.28민주주의 운동을 해준 학생들의 용기 덕분에 이렇게 우리는 자유롭게 공부하고 우리의 생각을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그 분들의 용기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한다. 나도 앞으로 작은 일이라도 옳은
일을 위해 용기를 내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