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2·28민주운동 학생문학상 전국공모 우수작-입선(심사위원장상)
우리에게 민주주의란 무엇일까
경북공업고등학교 1학년 최지우
우리가 지금 살고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민주주의는 누가 만들어 낸걸까?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우리의 민주주의 시스템은 모든 국민이 노력해서 만들어졌다는걸 우리는 익숙함에 속아 까먹기도 한다. 권력이 안정되고, 제도가 마련됐다고 해서 민주주의가 계속 유지 되는것은 아니란걸 우린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봐야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누군가 우리나라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나갈때 그것을 막고 잘못된 방향이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를 낼수있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몇번의 고난을 이겨내고 지금의 민주주의를 지킬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 몇 번의 고난중 2·2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설명해볼것이다.
2·28 민주운동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면 당시 이승만 정권은 3·15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에게 불리한 야당의 선거 유세를 막기 위해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등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명령의 이유는 보충수업이라는 명목으로 나오라는 것이였지만 모두 다른 이유란걸 알고있었다. 그 이유는 유세에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하게 하려는, 민주주의에 대한 조용한 탄압이었다. 그래서 학생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시위를 했던것을 우리는 2·28 민주운동이라고 기억하고 있다. 이 날 학생들은 정권이 우리들에게 생각할 자유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에 나서서 민주운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스스로 삼삼오오 모여 옳지 않은 이승만 대통령의 행동을 비판할려고 시위를 하며 학생들의 자유와 나라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그 결과로 4·19 혁명으로 이어져 독재정권을 무너트릴 수 있었다. 그 날의 행동은 ‘민주주의는 우리의 손으로 지키고 침묵에도 지지 않는다는 열정’을 보여줘서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민주주의는 누가 대신 지켜주는게 아닌 우리들의 작은 행동,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용기가 계속 마음 한켠에 있어야 민주주의를 지켜낼수 있다 생각한다. 우리가 아직 학생이라고 정권, 민주주의를 가볍게 생각하지말고 2·28 민주운동을 했던 선배님들처럼 언제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